이어 김연지와 은가은은 폭발적인 고음 대결로 실력 편차 없는 ‘듀엣 무대 정석’을 보이며 150점 대 150점 동점 스코어를 냈다.
김연지 인스타그램
가수 김연지가 '미스트롯2' 준결승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19일 김연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제야 폭풍으로 올리는 여전히 서투른 김연지입니다"라며 "크리스마스가 언제였는지 연말이 언제였는지 새해가 밝았는지 느낄 겨를도 없이 지금 이순간에 몰두해서 달려온 것 같다"고 적었다.
이어 "'미스트롯'은 저에게 많은 것을 바꾸어 준 것 같아요. 모든 면에서 새로운 것이었으니까요. 알지 못했던 새로운 저를 이곳에서 만나기도 하고 말이죠"라며 "무엇보다 한 단계 더 저를 성장시켰고 또 다른 시야를 만들어주었어요. 그리고 멋진 팀들과 멋진 친구들을 남겨주었고요"라고 밝혔다.
김연지는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부딪히고 깨어가는 과정에 인생을 조금 더 배워 가는 것 같습니다. 도전이라는 단어와 용기라는 단어 또한 다시 정립이 되는 것 같고요. 그 뒤에 희망이 따라 오더라고요"라며 "우리 예쁜 친구들, 우림이, 마리아, 지윤이, 태연이, 다현이, 사랑이, 혜연이, 지은이, 가은이, 태화, 의영이, 원정이, 찬미. 모두 너무 고생 많았고 너무 멋졌어. Top7 끝까지 파이팅. 언니가 엄청 응원해"라고 덧붙였다.
홍지윤, 황우림 (150점)
미스트롯2 준결승전 2라운드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
1위 홍지윤과 12위 황우림은 화려한 카우걸로 변신한 매력 만점 무대로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를 합창해내며 150대 150점을 받았다.
1위 별사랑, 2위 김태연, 3위 김의영, 4위 홍지윤, 5위 양지은, 6위 김다현, 7위 은가은
미스트롯2 준결승전
마침내 다가온 최종 결과 발표의 시간, 1라운드 결과에 2라운드 마스터 점수를 더하자 다시금 순위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여기에 언택트 관객 점수가 더해지자, 준결승전 영예의 1위를 차지한 별사랑을 필두로 2위 김태연, 3위 김의영, 4위 홍지윤, 5위 양지은, 6위 김다현, 그리고 은가은이 최후의 7인으로 대망의 결승전 최종 진출자가 됐다.
한편 결승전 1라운드가 펼쳐지는 ‘미스트롯2’ 11회는 오는 2월 2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